안드로이드

내가 안드로이드를 시작하는 이유와 소개

베노 2021. 11. 1. 22:11

안드로이드는 내가 시작한 IT기술 중 맨 처음이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투자하고 그나마 좋아했던 분야였다. 처음에 안드로이드에 관심 가진건 아마 중1 때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었을 때였다.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이유

안드로이드는 미국의 기업 Android회사가 모바일 운영체제 Android를 만들었다, 쉽게 말해 안드로이드 회사가 안드로이드를 만들었다. 지금은 구글에서 개발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느 부분은 맞고 어느부분은 틀리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회사를 인수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글이 확보한 거다.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며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이다. 또 리눅스다. 이쯤 되면 리눅스가 컴퓨터랑 모바일을 아예 집어삼켰으면 좋겠다. 사실 모바일은 iOS랑 안드로이드로 많이 나뉘는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서 리눅스도 조금은 알고있다.

리눅스기반 모바일 운영체제가 나왔고 그게 안드로이드여서 이참에 앱 개발과 리눅스에 대해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안드로이드로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글의 아픔

 

 

원래는 안드로이드는 딱히 지정된 언어가 없다. 이 말은 공식적인 언어가 없었기에 지정된 언어 또한 없었다. 그럼 개발은 뭘로 할까?

자바다. 자바는 오라클이라는 미국 기업의 언어이다. 구글처럼 안드로이드를 인수하여 안드로이드를 확보한 것처럼 오라클도 자바를 개발하던 회사 선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여 오라클이 확보한 거다. 

한때 안드로이드는 자바를 통해 앱을 개발하고 돌아갔다. 왜냐하면 리눅스가 자바를 지원하니깐!

 

문제는 여기다.

 

구글은 자바를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돌아가는 앱 개발하는 거에 대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두고 있었다,

즉 남의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한 거다. 이걸 본 오라클은 잘한다고 박수를 칠까? 당연히 아니었다. 오라클은 똥 씹은 표정으로 구글을 갈고 봤고 결국 분을 못 참고 구글을 소송했다.

 

다른 사람이야 좋은 구경이겠지만 개발자들은 겨드랑이에서 곁땀이 주르륵 났을 테다. 나처럼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그렇게 치고받고 싸우고 있을쯤 2017년쯤 내가 막 안드로이드를 하려고 자바를 배울 때쯤 안드로이드 앱 개발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이상한 게 추가됐다. 확장자명이 ". java"가 아닌 ". kt"가 생겼다.

이게 뭐람 확장자명이 틀리게 나오는 건 다른 언어가 추가되었다는 거다. 기사를 찾아봤다

 

[속보]구글, 오라클에게 소송 걸리고 그걸 졌다!

 

나는 욕하면서 자바를 버리고 새로운 언어인 코틀린으로 갈아탔다.

씹 내가 여태 공부한 자바를 이렇게 버릴줄은 몰랐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시장은 현재 2가지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이 둘의 차이는 많이 난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에 어떤 환경이든 쉽게 개발환경을 구축 할 수 있다. 그 반면 iOS는 오픈소스가 아니다. 애플은 독재자다. 자신들이 폰을 만들고 운영체제도 만들었으니 오픈소스가 아니다. 그 말은 아이폰앱은 쉽게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없다. 물론 아예 못하는건 아니다. 2~3백만원 하는 맥북이나 아이맥, 맥미니를 사야 아이폰 앱을 구축 할 수 있다.

 

 

 

 

 

다음 포스터 부터는 아마 안드로이드 개발 툴 설치부터 개발 하는것 까지 포스팅 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까마득하다. 4년동안 안드로이드 앱 개발 했지만 개발자가 왜 탈모가 오는지 이해가 될거같다. 만약 IT쪽으로, 특히나 개발쪽으로 가는 사람들이면 이 게시글 보고 포기해줬으면 좋겠다. 그냥 포기해서 모발을 지켜라.

 

이건 빈말이 아니다.